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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1
<정주영처럼> 청소년이여, 세상에 쫄지 말자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첫 번째 책, 「정주영처럼」을 펴냈다. 이 시리즈는 우리나라 경제사에 있어 놀라운 성취를 이룬 경제거인들의 삶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이에 그 시리즈의 첫 번째로 펴낸 책 「정주영처럼」은 1915년부터 2001년까지 거의 1세기 가까이를 살아오면서 우리나라 근·현대 경제 발전사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룬 정주영의 삶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소설 형식을 빌려 흡입력 있게 재구성하였다.
청소년판 「정주영처럼」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대기업 회장님’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를 깨끗이 부순다.
첫째, 정주영은 이윤만을 추구하는 경영인이 아니었다. 그는 이윤보다 신용을 우선으로 여겼다. 1953년 남북이 휴전 협정을 하고 나서 대구와 거창을 잇는 고령교 복구 공사를 맡았을 때 120배가 넘는 물가 폭등으로 엄청난 손해를 보면서도 공사를 끝까지 마쳤다. 이때 진 빚을 갚는 데만 꼬박 20년이 걸렸다. 그러나 정주영은 사업은 망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신용은 한 번 잃으면 끝이라며 이를 묵묵히 감내하였다.
둘째, 정주영은 어린아이의 눈을 지닌 사람이었다. 그는 엄동설한에 유엔군 묘지에 잔디를 입히는 일을 의뢰받고는 곧 겨울에도 푸른 보리 포기를 입힐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서산 간척지를 만들 때도 바다를 꼭 돌로 메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고철로 쓰려던 유조선을 가져다가 메웠다. 탄탄한 이론들에 비해 다소 허술하고 황당해 보이던 이 방법은 ‘정주영 공법’이라고도 불리며 뉴스위크와 타임지에 소개되었을 정도로 탁월했다.
셋째, 정주영은 무식했지만 무식하지 않았다. 보통 경영인들이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나 최고의 학력을 쌓은 반면, 정주영은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였다. 가난한 농부의 8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먹고 사는 일이 먼저였기 때문이다. 그는 가방끈으로만 보면 무식했지만 들여다보면 현명한 사람이었다. 학교 밖에 있는 정주영은 자신이 머무는 모든 곳을 학교로 삼았다. 그는 빈대한테서도 배울 줄 알았고, 정규 교육 과정을 밟은 사람은 할 수 없는 독창적인 발상을 했다. 그는 학교 밖에서도 충분히 배우고 익혔던 것이다.
넷째, 정주영은 아티스트였다. 1998년, 정주영은 소떼를 몰고 민간인 최초로 휴전선을 걸어서 넘어 북한으로 갔다. 소떼를 몰고 갈 때 반드시 판문점을 통과해서 가겠다는 조건을 내건 사람도 정주영이었다. 분단의 장벽을 허문다는 뜻을 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정주영의 소떼 방북’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미국 CNN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문명비평가 기소르망은 ‘20세기 마지막 전위예술’이라고 평하기까지 했다. 정주영은 ‘평화’라는 가치를 자신의 몸짓으로 창조적으로 구현하여 세계인들에게 상기시킨 아티스트였다.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토 위에 고속도로를 세우고, 그 위를 달릴 최초의 우리나라 자동차 포니를 만들고, 세계 최초로 조선소와 배를 동시에 만들어내고, 아산사회복지재단을 만들어 자신의 성공을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쁨으로 돌려주고, 민간인 신분으로 최초로 소떼를 이끌고 판문점을 걸어서 넘어 남북한의 화합을 이끄는 것과 같은 이 모든 위업을 이룬 단 한 사람, 정주영! 그는 대한민국에서 여태껏 출현한 적 없던 새로운 기업인이었다. 그는 어떤 ‘아버지의 덕’도 없이 쌀가게 배달직이라는 낮은 자리에서 시작하여 차근차근 자신의 신화를 써내려간 진짜 영웅이었다.
21세기 대한민국은 “안될 놈은 안된다”라는 패배주의에 젖어 있다. 청소년들 역시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넘어갈 생각보다는 체념하고 환경의 제약 속에 갇히는 편을 선택하고 만다. 지금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정주영과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 정주영은 어떤 후광도 없이 자기 인생에 스스로 빛을 비춘 사람이었다. 「정주영처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패배주의를 극복하며 호연지기를 갖고 험난한 세상에 도전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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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시온>
KBS, MBC, YTN 등 방송에서 제작한 <환경의 역습, 제주 바다가 위험하다>, <금개구리, 벼랑 끝에 서다>, <세계의 기업도시를 가다>, <슈퍼컴퓨터> 등 다큐멘터리 및 환경 스페셜 프로그램의 구성작가로 활동해왔다.
<감수 : 박정웅>
20세기 후반, 전경련 국제 담당 상무로 있으면서 가장 역동적으로 일했던 정주영을 가까이서 보좌했다. 이때의 정주영과의 만남을 토대로 《이봐, 해봤어?-시련을 사랑한 정주영》을 썼다. 지금은 (주)메이인터내셔널 대표로 있으면서 여러 기업에서 정주영의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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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종교에서 가능한 일이요, 기업 경영에서는 오직 신념, 도전 그리고 결과가 있을 뿐입니다." - 13page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안 보이던 해결책이 보이고, 불가능하다고 마음을 닫으면 있는 해결책도 숨어버리고 말아서 보이지 않아." - 27page
정주영은 성공할 수 있다는 90퍼센트의 확신과 자신감 10퍼센트만을 가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생각과 가만히 두어도 일이 잘된다는 안이한 자세는 구별해야 합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그렇게 최선을 다할 때에 목표를 이룹니다." - 101p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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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FKI미디어, 경제 거인 '정주영처럼' 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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