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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못지않은 첨단 과학기술의 결정체, '배'에 관한 쉬운 이야기
배를 좋아하는 현직 기자가
배에 관한 A에서 Z까지를 쉽게 풀어 쓴
누구나 읽기 쉽고 알기 쉬운 배이야기
이 책은 저자가 1996년에 『배이야기』첫 번째 편을 펴낸 지 꼭 10년 만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가지런히 정리해 완성시킨 전공서이면서 학습 안내서이자 교양서이다. 수학기에 있는 초중고등생에서부터 배와 관련된 전공을 항해중인 대학생들, 그리고 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배는 어떻게 물 위를 떠다닐 수 있는지 등등 온갖 지적 호기심에 목말라하는 일반인들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전공불문하고 가까이할 수 있는 보기드문 탐구서이다. 아울러 자칫 이공계생들에게만 유용한 교양서일 수 있겠다는 일부의 추측을 무색하게 할 만큼 첫 장을 넘기면서부터 너무도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실용서이다. 10년 전의 첫 번째 배 이야기는 조선-해운 학계와 연구소, 업계는 물론 조선-해운 분야와 전혀 관계없는 이들에게까지도 따뜻한 격려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국내 유력 조선소에서 신입사원 교재용으로 채택해 사용하기도 한 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 이번 두 번째 이야기는 기본 줄거리를 새롭게 편성하고, 10년 동안 모은 자료들로 살을 붙였다. 『배이야기2』는 자료수집에 10년, 정리하는 데 1년이 소요됐다.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천천히 정리하면서 전작의 아쉬움을 보완하려 노력한 저자의 성실함과 지적 성찰이 돋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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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종> (sjchae@sed.co.kr) 배를 좋아한다.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인하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조선-해운 산업을 오랜 기간 취재했다. 1999년 1월부터 1년간 일본 게이오대학에 방문연구원으로 다녀왔다. 현재 서울경제신문 국제부장으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배이야기』(지구촌),『미래를 나르는 배』(지성사)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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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 배를 직접 보면 세 번 놀란다 배는…얼마나 큰가 / 배는…어떻게 뜨는가 / 배는…여자다 / 배는…아는 만큼 보인다 / 배는…브릿지에서 움직인다 / 배는…날씨에 민감하다 / 배는…국적이 있다 / 배는…할부다 02_. 배의 원리 배는…어떻게 만드나 / 배는…무엇으로 만드나 / 배는…어떻게 움직이나 / 배는…뒤로도 간다 / 배는…똑바로 가지 못한다 / 배는…밤에는 어떻게 가나 / 배는…다니는 길이 있나 / 배는…속도를 어떻게 계산하나 / 배는…브레이크가 없다 / 배는…굴뚝이 있다 / 배는…나이를 어떻게 계산하나 / 배는…어떻게 해체하나 03_. 배를 타면 배를 타면…시차가 생긴다 / 배를 타면…멀미가 난다 / 배에서도…휴대폰-초고속 인터넷 즐긴다 04_. 배에서 배운다 레이디 퍼스트 / 항공용어 / 군사용어 / 앵 커 / SOS / 블랙박스 05_. 배에서 지켜야 할 일 배에서 금기사항 / 금기사항은 배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 배에서 지켜야 할 일…(1) 적도제 / 배에서 지켜야 할 일…(2) 선장자리는 왕도 앉지 못한다 / 배에서 지켜야 할 일…(3) 군대보다 더 엄격한 규율이 있다 / 배에서 지켜야 할 일…(4) 음주운전은 안 된다 06_. 배의 이름 명명식 이전에는 번호로 불린다 / 배는…유행따라 이름을 짓는다 / 배는…여성이 이름을 짓는다 / 배 이름은 누가 짓나 / 선박 명명식 때 왜 도끼를 사용하나 07_. 이런 일도 가미카제 / 버뮤다 마의 삼각지대 / 돈내기 / 배 운송 궤도차량 / 바다를 깨끗하게 / 카나리제도 폭발하면 08_. 배의 종류 어떤 배가 있나 / 군함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09_. 이런 배도 움직이는 대학교 / 초호화 아파트 / 교도소 / 이재민 구호선 / 폭발 실험용 배 10_. 배의 역사 초기의 배 / 15세기 중반까지 / 범선 시대 / 15세기 중반부터 18세기 중반까지 / 증기선 시대 / 18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 / 디젤 시대 / 19세기 중반부터 현재까지 11_. 역사 속의 배 노아의 방주 / 현대판 노아의 방주 / 비봉리 목선 / 40선단 / 거북선 / 타이타닉 / 최초의 이중선체 구조선 12_. 대항해(大航海) 시대 5개의 열쇠를 얻으면 세계를 지배한다 / 제6의 열쇠 베링해협(Strait of Bering) / 무적함대 최후의 날 / 보물선 / 해적선 / 유령선 13_. 미래의 배 위그선 / 초전도선 / 무공해 선박 / 보이지 않는 배 / 우주 돛단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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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마찬가지지만 배도 아는 만큼 보인다. 배를 그냥 물을 건너는 데 필요한 수단으로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배는 단순한 수송수단이 아니다. 비행기 못지않은 첨단 과학기술의 결정체인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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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0
9788988741733
A5
243p
